어머니 품같은 장흥

어머니 품같은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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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어떤 지역인지 설명해 주신다면?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에 위치해 정남진이라 불리는 장흥군은 산과 들, 강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고장입니다.

10개 읍면 가운데 5개 지역이 바다와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계절을 따라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입니다.

장흥읍 시가지 중심으로는 1급수 탐진강이 흐르고 있는데,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개최됩니다.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물로는 표고버섯, 한우, 키조개, 무산김, 매생이, 낙지, 미역, 꼬시래기 등이 유명하합니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흥토요시장에 가면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조합해 최고의 맛의 궁합을 자랑하는 장흥삼합을 맛볼 수 있습니다. 40~50년생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뤄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편백숲 우드랜드도 장흥이 자랑하는 관광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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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슬로건이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인데, 이 슬로건의 배경과 취지는?
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를 막론하고 어머니를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식의 아픈 곳을 싸매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어머니의 존재는 평생 그리움과 추억의 대상입니다. 나는 장흥이 어머니 품과 같이 편안한 휴식이 있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늘 찾고 싶은 지역으로 각인되길 기대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민선6기의 슬로건을 ‘어머니 품 같은 장흥’으로 내세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군수가 어머니와 같은 생각으로 지역민을 돌보고, 지역 살림을 이끌어 간다면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자치 공동체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고, 어머니 같은 군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중점사업과 성과는?
장흥군은 공약이 잘 지켜지는 지역입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현재 민선6기의 공약 이행률은 92%로, 일부 추진 중인 사업까지 더하면 96%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합니다.

지난해에는 장흥군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행사인‘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외국인 4만 8천명을 포함한 관람객 121만명이 박람회를 다녀가면서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뒀으며, 장흥이 건강과 치유의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민선6기가 출발한 2014년 당시 80억원에 달하던 지방 채무를 지난해까지 모두 상환하며, 지방채 제로화의 원년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2017년 보통교부세 총액이 전년에 비해 257억 증가한 1,842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습니다.

장흥군 청사 부지를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돌려받은 것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 군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아 중앙부처에 수차례 찾아가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 2015년 5월 소유권을 되찾게 됐습니다. 군 청사를 되찾아 군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운 것은 물론, 실거래가 기준 83억원의 부지 매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장흥군 최초의 국가 연구기관인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 유치를 확정지었습니다.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은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한약자원본부가 건립과 운영을 지원합니다. 설계비, 건립비 등 9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실험실, 동물사육시설 등을 갖추고 2019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민선6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앞으로의 역점시책은?
올해는 그동안 장흥군정의 큰 흐름을 이어,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이 결실을 맺도록 힘쓰겠습니다.

첫째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50% 달성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습니다. 실과소별로 2~3개의 타깃 기업을 선정해 ‘1부서 1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전개하겠습니다.

둘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딛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구체화하겠습니다. 올해 7월 정식 개원하는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천연자원연구원, 버섯산업연구원, 한약자원본부 등 3개 연구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도 강화해 통합의학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올해 초 유치를 확정지은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도 이 같은 행보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합니다.

셋째, 친환경 농업의 생산기반 확대와 젊고 유능한 청년인력의 유치로 활력있는 청정 농어촌을 건설하겠습니다. 유치면을 100% 유기농 지역으로 육성하고, 군 전체 친환경 농업의 생산기반을 50%까지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성공을 거둔 배경과 앞으로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은?
지난해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장흥군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국제행사로, 외국인 4만 8천명을 포함한 관람객 121만명이 다녀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박람회 참가와 홍보를 전제로 전국 기관·사회단체와 맺은 700여건의 업무협약이 있었습니다. 업무협약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사전 입장권 판매가 최종 목표액인 34억4천만원의 80.8%인 27억 8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46개국 85개 의료기관과, 국내 175개 의료기관의 활발한 참여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일정부분 형성했다고 보고, 앞으로는 관련 인프라 확장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국내 제도적 근거가 없다는 점과 수준 높은 외국 의료진의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의학 관련 산업의 클러스트화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통합의학특별법’제정이 필수적입니다.

장흥군은 지역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우드랜드, 토요시장 등 지역 휴양 관광지와의 연계도 추진해 장흥을 통합의학 특구로 지정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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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광 활성화 전략과 방향은?
장흥군 미래의 명암은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 여하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과 치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장흥을 만들기 위해 취임 초부터 장흥권, 정남진권, 보림사권으로 나뉜 3대 권역 중심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탐진강 일원에는 다목적 물놀이장과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토요시장과 우드랜드, 통합의료병원을 벨트화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천관산 일원에는 약 30억원을 들여 장흥이라는 지명을 탄생시킨 공예태후를 이미지화해 ‘어머니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조선수군을 재건했던 전초기지이자 명량대첩의 출발지인 회령진성은 역사적 관광의 명소로 개발하겠습니다. 보림사를 중심으로는 명상힐링센터를 건립하고 심천공원에는 오토캠핑장 토굴야영장을 조성해 캠핑족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지역 전체의 관광지를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감성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운항이 중단됐던 장흥~제주간 여객선 재운항 된다는데?
2015년 경영악화를 이유로 운항이 중단됐던 장흥~제주 뱃길은 지난 2월 초 세창마린과의 여객선 운항 투자협약을 계기로 오는 7월 재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객선이 재취항하게 되면 노력항 여객선터미널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발길이 끊겼던 제주 여행객의 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노력항 제주 여객선은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부양 효과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육지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갖고 있어 지역 이미지와 브랜드화 구축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관광객 증가 추이를 지켜보며, 제주 여객선 재취항을 남부권 관광 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로 삼겠습니다.

5월 장흥의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5월이 되면 국내 최대규모(90만㎡)를 자랑하는 장흥군 제암산의 철쭉평원이 분홍빛으로 넘실거립니다. 장흥군은 오는 5월 7일 제암산에서 철쭉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철쭉제에는 철쭉선아 선발, 소망리본달기, 꽃씨 풍선날리기, 가족촬영,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돼 가족 단위로 간단한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안양면 수문항 일원에서는 제14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가 열립니다. 안양면 앞 바다는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있어 키조개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5월은 키조개가 살이 오르고 맛이 가장 좋은 계절로 알려져 있다. 키조개 축제에 오면 삼합구이, 전, 탕수육, 회무침 등 다양한 키조개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편백숲 우드랜드와 정남진 토요시장도 빠뜨릴 수 없는 장흥의 관광 명소입니다. 편백숲 우드랜드는 약 100ha에 걸쳐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 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는 편백나무는 아토피와 같은 각종 환경성질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제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아 건강한 음식을 맛보고 흥겨운 체험을 즐길 차례입니다. 최근 토요시장의 질 좋고 저렴한 장흥한우와 지역 특산물이 유명세를 타며 주말 평균 하루 5천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특히, 장흥한우와 득량만 키조개, 솔밭에서 자란 표고버섯 등 3가지 대표특산물을 조합해 구워먹는 장흥삼합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흥삼합은 한우판매점과 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인근 식당에 가져가면 차림비만 내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장흥군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아름답고 품격 높은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이러한 장흥의 가치를 잘 활용해 ‘대한민국 건강 1번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수준 높은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의 명소, 힐링 여행의 중심지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잘 살지는 않지만 가장 살고 싶은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장흥의 미래는 군민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장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20 학력
광주금호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박사)

주요경력
제12, 13, 14대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평민당, 민주당, 국민회의 김대중후보 중앙당 유세위원
제6, 7대 전라남도의회의원
민주당 장흥군위원장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비전임교수
한국진로교육개발원 전임교수
( 김 성 장흥군수)               국제로타리 3610지구 연수위원

                                               저서       “어머니, 저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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