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덕수궁 돌담길, 토요일에도 만나보세요

차 없는 덕수궁 돌담길, 토요일에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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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음악이 흐르는 덕수궁 돌담길, 요일별 특화된 콘셉트의 거리공연
운영시간 연장과 함께 문화행사도 더욱 풍성해진다. 지난해에는 주2회만 운영됐던 거리공연이 오는 지난 4월부터는 매 운영일마다(월~토) 펼쳐졌다. 요일별로 특화된 콘셉트의 음악들을 덕수궁 돌담길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매일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매주 월요일은 ‘클래식이 흐르는 거리’를 테마로 수준 높은 전문 아티스트(클래식·국악)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달 부터는 정동제일교회의 ‘월요정오음악회’와 연계하여 공연을 운영하며, 상·하반기 각 1차례씩 국악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화요일은 ‘힐링음악과 함께하는 산책’을 테마로 하여 운영한다. 조용한 산책과 어울리는 연주곡 위주로 구성해 이용객들이 음악과 함께 사색에 잠길 수 있을 것이다.
수요일은 ‘포크음악과 함께 하는 도시락거리’로 운영된다.

목요일에는 피로에 지친 직장인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할 밴드음악이 찾아간다. 거리공연과 함께 즐기는 덕수궁길 산책이 활기찬 오후를 이어가도록 도울 것이다.
금·토요일에는 각각 대중가요·세계음악을 테마로 운영된다. 보행전용거리 확대 운영 첫날인 지난달 1일(토)에는 페루 출신 라틴음악가 ‘라파엘 몰리나’와 어쿠스틱 기타 듀엣 ‘에스투(S2)’의 공연이 선보여 졌다.

매주 수요일 파라솔 테이블 아래 ‘도시樂(락)거리’
사전 예약제로 운영

매주 수요일에는 그동안 큰 인기를 얻어왔던 ‘도시樂(락)거리’도 계속 운영한다. 파라솔 테이블(15세트)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락거리는 인근 직장인들의 특별한 점심시간을 만들어왔다. 참석자들의 즐거운 식사와 담소를 도울 거리공연도 함께 운영된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포크음악은 도심 속 소풍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15개 좌석 중 일부는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 배정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하게끔 제공할 예정이다. 파라솔 테이블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금요일까지 참석인원·연락처 등을 이메일(ingkim3236@naver.com)로 보내면 된다.(문의 : 서울시 보행정책과 ☎010-4492-3236, 02-2133-2428)

시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덕수궁길, 공모 통한 시민 거리공연
또한 올해 덕수궁길에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거리공연을 운영한다.

두 차례에 거쳐 진행된 보행전용거리 시민공모에서 선정된 거리공연팀들은 돌담길을 거니는 시민들을 향해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게 되며, 총 21개 거리공연팀이 상반기 덕수궁길 거리공연에 참여한다.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4~10월까지 열리며,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당일 행사가 연기 혹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 중 (월~금요일 11:00~14:00, 토요일 10:00~17:00)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 하며, 통제 구간 내부에 위치한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므로 사전에 인근 주차장을 확인하고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덕수궁길 주변에 위치한 각국 대사관, 정동제일교회, 학교, 각종 상업 및 문화시설들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사전에 우회 경로를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덕수궁길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토요일 확대 운영은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덕수궁길의 거리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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