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월 취약계층 아동 1천 명에 1등급 한우 제공

서울시, 매월 취약계층 아동 1천 명에 1등급 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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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신문= 왕경숙 기자] 서울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전국한우협회와 매월 1천 명에게 1등급 한우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전국한우협회와 지난해 9월 27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한우나눔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20개소 복지시설 1,005명 아동에게 한우나눔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시설 중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50% 이상인 곳을 각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 올해 12월까지 한우고기를 공급한다.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 먹을 수 있도록 월 1회(1인 100g상당) 한우 1등급 이상의 국거리, 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 또는 한우곰탕 등이 직배송 식재료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대상 추천, 식품검수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사)전국한우협회는 연 5천만 원 상당의 한우 물품을 제공하고 배송을 담당한다.

서울시와 (사)전국한우협회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이 한우가 들어간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22개 복지시설 1,043명에게 한우 국거리 부위인 양지를 배송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와 (사)전국한우협회는 올해 우리축산물 안심지킴이단 운영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한우 합동감시활동을 통해 공정한 거래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한우 생산농가를 돕는 도·농 상생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한우 유전자 1,385건을 검사해 비 한우 판정(83건)을 받은 업소는 특별위생점검을 실시, 수입소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 19개소를 고발조치했으며 나머지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와 (사)한우협회가 한우고기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장은 “올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한우나눔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한우 농가를 대표해 기쁜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이 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경숙 기자 dhkd74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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