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 여성의 날 성명.. “성 평등은 인권문제의 최대의 도전”

유엔, 세계 여성의 날 성명.. “성 평등은 인권문제의 최대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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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신문= 조선영 기자] 유엔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은 모든 사람을 해친다는 내용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성 평등 문제는 인권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 평등과 여성의 권리를 되찾는 목표는 전 세계에 걸쳐 인권문제의 최대의 도전이며 미완의 임무”라며 “그동안 역사적으로 지속되어온 여성에 대한 차별과 착취가 오늘날과 같은 성적 불균형을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 평등이 이루어졌다고 자부하는 나라들에서도 성희롱과 성폭력이 직장과 공공장소, 가정에서까지 이루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며 현재 10억 명 이상의 세계 여성들이 가정 폭력이나 성폭력으로부터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남성과의 임금격차도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심지어 이 임금격차는 여성들의 무임금 노동은 계산에 넣지도 않은 것”이라는 지적도 덧붙였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유엔은 전 세계에 모범을 보여야 하며 각 회원국은 여성들이 불의와 차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도 유엔 내 모든 기구에서 성 평등을 이룰 것이며,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대해서는 무관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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